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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와 볼헤드

짓조의 어제와 오늘

by 알엔피싱 2009. 5. 17.

짓조의 어제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데 모든것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짓죠의 삼각대도 수차례의 변화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아래의 글이 변화의 과정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짓죠의 삼각대는 00시리즈에서부터 0.1.2.3.4.5 시리즈까지의 7가지 굵기의 모델이 존재 합니다.

7가지 시리즈중 중간 굵기와 가장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2시리즈의 예로들어 변화하는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래에 서술하는 내용은 본인의 개인적인 사견임을 밝힙니다. 

 

짓죠의 G1228 카본 삼각대가 처음 판매되었을때(2005년경) 가히 혁명이란 단어를 써도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였던 기억이...

현재의 2541LW 까지 진화 하면서 보수적이던 짓죠역시 많은 변화를 시도 하였습니다.

사진1)

1)G1228MK2 G1258(프랑스) G1228MK2(이태리)

    당시는 짓죠라는 회사가 불란서에서 이태리로 생산지가 넘어가는 시기였습니다.

   단순히 카본이라는 소재로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분할수있었던 삼각대 입니다.

   당시에 한가지 바램이였다면 스파이크를(손가락으로 표시)사용할수 없었다는 정도와...

   레버(파란연필로 표시)를 돌릴때 하단의 다리가 따로 돌아가 순발력에서 조금은 불편했던...

   접은길이:54cm  최저높이:32cm  높이:132cm 

   최대높이(쎈터컬럼 사용시):154cm 지지하중 8Kg   삼각대무게:1530g

 

   2)G1258LW (LW는 다리에 강력한 스폰지를 감아 겨울에 손시려움 배려하는 장비) 

   1258(2006)이 생산되면서 짓죠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 옵니다.

   카본의 소재를 6겹으로 감았다고해서 X6 라는 라벨을 붙이고(무게에서 30%를 줄였다는...)

   1228시절 불편했던 스파이크를 장착할수있는 시스템의 개발과

   트라이포드를 펴고 접을때 불편했던 다리가 함께 돌지않는다는 ALR(Anti Log Rotaion)

   시스템을  포함시킴으로서 명실상부한 트라이포드의 지존임을 더욱 굳건히 지킵니다.

   접은길이:55cm  최저높이:33.5cm  높이:131.5cm 

   최대높이(쎈터컬럼 사용시):154.5cm 지지하중 8Kg   삼각대무게:1420g

 

 3)GT2540LW(2007년)

 드디어 현재의 모습을 갖춘 삼각대가 출시됩니다.(2011년8월까지...)

 1258에 포함되었던 메카니줌은 당연히 계승하면서 G-LOCK 라는 시스템이 더해 지며

 레버(파란 연필로 표시)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디자인도 바뀌며 G-Lock 시스템이... 

 넛트와 볼트에 홈의 크기를 다르게 하여 접고 펴는 시간을 줄여주며 수직으로 힘이 가해지면

 더욱 강하게 락킹을 한다는...고로 이제부터 1258 까지의 지지하중은 8Kg 에서 2540부터는

 12Kg 으로 지지하중이 50% 상승하게 되는데...ㅠ

 접은길이:54cm  최저높이:30cm  높이:129cm 

 최대높이(쎈터컬럼 사용시):159cm 지지하중 12Kg   삼각대무게:1420g

 

 4)GT2541LW(2008년)

 이글을 쓰고있는 이유는 여기에서 비롯 되어...

 외형은 07년에 판매되었던 2540과 구분할수 없는 완벽한 쌍둥이 인데...

 사진 2)에서 보듯이 헤드를 장착할수있는 헤드디스크 에 구멍을 하나만들어

 베이스 밑에서 볼트를 조여 헤드를 고정시킬수 있다는...(짓죠는 이전모델에서도

 볼헤드가 헐겁게 돌아가는 현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 최소높이를 사진 3)에서 보듯(빨간연필)2540/30cm 2541/17cm 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17cm 로 최소높이를 줄었다고 트라이포드가 편해 졌다기엔...ㅠ

 접은길이:55.5cm   최저높이:17cm   높이:130cm

 최대높이(쎈터컬럼 사용시):153cm   지지하중:12Kg  삼각대무게:1360g   

 

사진2)

 

사진 3) 

2541G : 4단으로 구성.  높이 129cm. 쎈터컬럼 뽑고 159cm. 최저높이 30cm.

           접은길이 54cm. 삼각대무게 1800g. 지지하중 12Kg

           엘레베이터가 장착되어있어 미세한 조정에 유리하지만 무게에서는

           약400g 정도가 무거운데...이유인즉 쎈터컬럼에 엘레베이터 기어를 설치하려다보니

           카본에 수십개의 구멍을 뚫수가 없어 쎈터컬럼은 알루미늄으로 제작 되어있습니다.

2541LVL :  역시 무게만으론 마운트니어 모델보다 200g정도 무겁습니다.

               레벨링이 가능한 부품의 무게입니다.

2541EX : 무게에서는 2시리즈중 가장 무겁습니다. 1840g 입니다.

편리함을 제공하는대신 무게에서의 손해는 감수하여야하는...  

 

사진4) 

GT2541LW:Moutainner.사진맨위...필드에서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트라이포드 입니다.

                                                 가장 스탠다드한 모델로 3개의 다리중 한개에

스폰지를 달아서LW 라는 모델로도 생산된다.

             

GT2541LVL :레벨링이란 모델로서 평편치 않은 바닥에서도 쎈터컬럼은 90도를

유지할수있어  안정된 촬영을 도와줄수있는

                          트라이 포드 입니다.                              

GT2541G: 누구라도 짓죠 삼각대를 연상할때는 쎈터컬럼을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리고 내릴수있을거란

             상상은 하셨을테이지만... 알미늄삼각대가 사라지며 카본이라는

             소재의 삼각대가 우리와 함께 하면서 부터는 엘레베이터가 달린

             모델은 옵션으로만 판매됩니다.

위의 세종류의 장르외에소 EX라는 모델의 트라이포드도 있으며 시스테메틱이라는

쎈터컬럼이 없는트라이 포드도 있음니다만 애석하게도 씨스테메틱이라는

모델은 3시리즈 이상에서만 생산됩니다.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EX/LVL/G/ 3가지의 모델들은

편리함을 제공하는 메카니즘의 악세사리가 달림으로서 마운트니어가 가장 가벼우며

가격또한 가장 착합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만이 할수있는 특권이지만... 어떠한 장르의

촬영을 주로 하는냐에따라

고가의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색다른 장르의 트라이 포드를 선택하시는것도

하나의 지혜라 하실수 있겠습니다...^^

(GT2541EX의 실사는 아랬글중 여러장르의 짓죠로 가보시면...)

  

사진5)  

문제점:

1)짓죠에서 표시하는 지지하중의 표시

  05년)G1228MK2와 06년)G1258LW 모델에서 8Kg이던 지지하중이

  07년)GT2540/2541 에서부터는 12Kg으로 50%나 향상 됩니다.

  같은 소재로 기술적인 개선으로 50%나 지지하중을 늘어났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으나

  G-rock 이라는 넛트의 디자인의 변화와 넛트와 볼트에 홈의 크기를 바꾼다고...ㅠ(사진4번)

  그렇다면 2시리즈의 3절과 4절 모두의 지지하중이 12Kg 이라는 제원도 그냥 믿으라는 건지...

  2시리즈의 2540과 2541 은 3절로 구성된 2530과2531 보다 지지하중 면에서는 불리할텐데...

  3절이나 4절을 단순히 2시리즈라는 이름하에 똑같은 지지하중이라고 표시하며...ㅠ

  비교해보지 못한 유저들은 그저 제원만을 믿고 조건없이 신형에만 관심을...ㅠ

  조금더 이해를 돕고자...

  2시리즈 3단의 마지막(가장 얇은다리)다리는 3시리즈 4단의 마지막 다리와 동일한 굵기 입니다.

  고로 같은 2시리즈라도 마지막에 두꺼운 다리를 갖고있는 3절이 당연히 유리합니다.

 

2)X6 의 라벨이 붙으며 1.5mm 튜브를 고밀도 1mm 튜브로 바꾸며

  무게를 30%가 감소 하였으며 이전과 똑같은 강도를 유지 한다는 광고 문구가 있는데...

  위의 4가지 모델중  G228MK2 을 제외하면 3개의 모델은 모두가 X6 입니다.

  무게 1530g의 G1228 이 X6의 기술로 30%의 무게 감소되었다면

  G1258 은 1071g 정도여야하지만...실질적으론 120g 을 줄이는데 그쳐있습니다.

  물론 카본의 무게만 줄였지 나머지 부품의 무게는 예전과 같은 소재 이므로...

 

3)쎈터컬럼의 넓이를 줄여야 했느냐와 볼트를 추가하여 볼헤드가 풀리지 않도록...

   물론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헤드 디스크의 넓이는 구형인 1228과1258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는 겁니다.

   흔히 2시리즈에는 마킨스 M10 과 세팅을 많이 하는데...(가장 잘어울린다는...)

   1228과1258에서는 마킨스 M10의 파노라마 눈금이 있는 부분이 디스크보다

   넓어 넘어지더라도 헤드를 조금이라도 보호할수있는 역할을 했으나...

   신형으로 넘어오면서 디스크 크가가 좁아져서 머킨스 M10보다 좁으므로

   넘어지면 볼헤드를 보호할수있는 기능이 상실 되었습니다.

   당연히 사진에서 보이듯 디자인은 신형일수록 좋다는데 동의 합니다만...

 

4)최저높이 30cm와 17cm 에 관하여...

   G1228MK2/G1258LW/GT2540 에서는 최저높이가 30cm 정도 였으나...

   필드에서 사용하는데 최저높이가 더 낮아 졌으면 하는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2시리에선 3절과4절 신형과 구형의 차이가 없이 쎈터컬럼의 높이는 약30cm 남짓...

   17cm 로 삼각대를 쎄팅 하려면 당연히 쎈터컬럼을 제거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하며...과연 몇명이나 30cm의 지지하중에 불편을 느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며 이상으로 본인이 느낀 짓죠의 장단점의 비교를 마칠까 합니다.

 

 

  지금 이곳엔  짓죠에 관하여 2시리즈를 중점적으로 서술하였습니다.

  카데고리의 삼각대와 헤드로 가시거나 현재의 페이지에서목록을 클릭하시면

  짓죠 삼각대의 0.1.2.3.4.5시리즈까지 이르기까지 마킨스를 중심으로한 헤드 이야기

  또한 특별한 장르의 짓죠삼각대를 알아볼수 있는 글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께서 삼각대와 헤드의 관한 최대한의 이해를 돕고자

  나름 열심히 표현하고자 했으나 언제나 부족하고 아쉬움이 남는...

  마지막으로 글을읽으신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뒤로하고...

  2011.09.01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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